오키나와의 숨겨진 명소 5선|류큐 왕국의 역사와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감성 명소 총정리

오키나와의 숨겨진 명소 5곳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리조트로 유명한 오키나와지만,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장소들도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오키나와를 여러 번 여행해본 분들이라면, 이제는 ‘비경’이라 불리는 특별한 장소들에도 한 번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오키나와의 비경을 둘러보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오키나와에서 렌터카는 어디서 빌리는 게 좋을까?’ 고민된다면, 렌터카 예약 사이트 ‘오키렌’을 활용해보세요!


오키나와의 숨겨진 명소 5선
1. 얀바루 국립공원

얀바루 국립공원은 오키나와 본섬 북부에 펼쳐진, 풍부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국립공원입니다.
오키나와현 북단에 위치하며, 구니가미촌·오기미촌·히가시촌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있습니다.
특히 오이시린잔에서는 기묘한 형태의 바위 군락과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잘 정비된 트레킹 코스를 따라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얀바루쿠이나나 노구치게라 같은 희귀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도 있고,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광활한 숲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태고의 자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곳에서,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2. 세이파우타키(斎場御嶽)

세이파우타키는 류큐왕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신성한 성지로, 오키나와에서 가장 신성한 ‘우타키(신들을 모시는 성스러운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여섯 개의 이비(신이 머무는 장소)가 있으며, 각각이 중요한 제사의 공간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곳은 ‘산구이(三庫理)’라 불리는 장소로, 두 개의 거대한 바위가 겹쳐진 신비로운 공간입니다.바위 사이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 성지에서, 오키나와의 깊은 정신문화를 직접 느껴보세요.
주소
오키나와현 난조시 지넨구데칸 539
참고 사이트
3. 비세의 후쿠기 가로수길

비세의 후쿠기 가로수길은 방풍림으로 심어진 후쿠기 나무(방풍림으로 쓰이는 상록수)들이 약 1km에 걸쳐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초록빛 터널처럼 펼쳐진 이 길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과 평온함이 마음을 감싸줍니다.
주변에는 붉은 기와 지붕을 얹은 전통 민가들이 곳곳에 자리해 있어, 오키나와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도 가능해 여유롭게 둘러보기에도 제격입니다.
오키나와의 자연과 소박한 일상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주소
오키나와현 구니가미군 모토부초 비세 389
참고 사이트
4. 마에다곶(푸른 동굴)

마에다곶에 위치한 ‘푸른 동굴’은 태양빛이 바닷물에 반사되며 동굴 안을 푸른빛으로 물들이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으로 동굴 안에 들어서면, 빛과 바다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장면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맑고 투명한 바닷속에서는 흰동가리(니모)를 비롯한 형형색색의 열대어들과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 대상 투어도 마련되어 있어 처음 체험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공간에서, 오키나와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주소
오키나와현 구니가미군 온나손 마에다 469-1
참고 사이트
5. 피나이사라 폭포

피나이사라 폭포는 오키나와현 이리오모테섬에 위치한, 현 내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높이는 약 55m에 이릅니다.
피나이’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수염’을, ‘사라’는 ‘늘어진 것’을 뜻하며, 폭포의 모양이 마치 수염이 아래로 늘어진 모습과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폭포 아래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는 아열대 정글을 가로지르는 모험 같은 여정으로, 카누를 타고 강을 따라 이동하는 투어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폭포 정상에 오르면 이리오모테섬의 거대한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탁 트인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장관입니다.
자연 속에서 특별하고 색다른 체험을 찾고 있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장소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폭포까지 개인적으로 이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사전에 예약한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주소
오키나와현 야에야마군 다케토미초 우에하라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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